[뉴스토마토 주혜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22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발생 9167명, 해외유입 60명입니다.
국내 코로나19 첫 발생 3년여 만에 누적 확진자 수는 30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9227명 늘어 누적 3000만8756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3년 3일 만에 3000만명에 도달했습니다. 우리 국민 5명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셈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9227명)는 전날(1만6624명)보다 7397명, 1주일 전인 지난 16일(1만4130명)보다도 4903명 줄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미만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10일(8973명) 이후 106일 만입니다. 월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15주 만입니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17일 4만184명, 18일 3만6896명, 19일 2만9806명, 20일 2만7408명, 21일 2만7654명, 22일 1만6624명, 23일 9227명으로 일평균 2만6828명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0명으로 전날(70명)보다 10명 줄었습니다. 이 중 29명(48.3%)이 중국발 입국자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450명으로 전날(460)명보다 10명 줄었습니다.
사망자는 직전일(24명)보다 2명 많은 26명입니다. 누적 3만3235명이며, 치명률은 0.11%입니다.
국내 코로나19 첫 발생 3년여 만에 누적 확진자 수는 30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진은 설 연휴 선별검사소 이용하는 시민들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주혜린 기자 joojoosk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