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지난 여름 콘서트 이후 7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로 음악 팬들과 만납니다.
3일 소속사 MPMG에 따르면, 데이브레이크는 오는 3월 4~5일 양일간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단독 콘서트 ‘NEW DAY’ 개최합니다.
히트곡 ‘좋다’가 수록되어 있는 EP 앨범 'New Day'에서 제목을 빌려왔습니다. ‘NEW’와 데이브레이크의 ‘DAY’를 합친 단어로, 데이브레이크와 함께 새로운 날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을 예정. 소속사는 "풍부한 밴드 사운드와 긍정적인 에너지로 새로운 날에 대한 희망과 위로, 용기 메시지의 따뜻한 무대가 될 것"이라 전했습니다.
2007년 활동을 시작한 데이브레이크는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좋다' 같은 특유의 청량한 곡들로 사랑받아왔습니다. 보컬 이석원을 중심으로 세대와 취향에 갇히지 않는 연주력의 음악을 들려주는 밴드입니다. 2017년, 청와대 공연을 기점으로 범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됐습니다. 청룡영화제 축하공연,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투어에도 참여했습니다.
밴드 데이브레이크. 사진=MPMG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