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장·무사고"…남부발전, K-BTS 프로젝트 추진

'2023 운영전략·무고장 결의대회'
이승우 사장 "안정적 공급에 최선"

입력 : 2023-02-07 오후 4:45:37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은 7일 부산 본사에서 본사 경영진, 전 사업소 설비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발전 운영전략 및 무고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는 발전설비 신뢰도 확보를 위한 'K-BTS' 프로젝트 활동 추진으로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설비고장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비상 상황 시 전 직원 대응능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해서입니다.
 
K-BTS는 남부발전이 추진하는 전사업소 발전설비 신뢰도 향상 프로젝트입니다. '기본에 충실(B)한 기술역량 제고(T)를 통해 최적의 발전설비 운영(S)'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남부발전은 이를 위해 전사업소 매뉴얼 정비, 회사주도 자율학습형 기술역량 강화 체계 구축, 빅데이터를 활용한 설비 이상징후 조기 파악 등 12개 세부 추진과제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최고 발전회사 도약을 위한 전사 발전설비 소내 전력절감 등 에너지다이어트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올해 영업이익 개선을 위한 세부 운영전략도 수립했습니다.
 
이승우 사장은 "전 직원이 합심해 세계적인 발전설비 신뢰도를 통한 글로벌 최고 발전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언제 찾아올지 모를 전력수급 위기 상황에서도 체계적인 대응으로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7일 '2023년 발전 운영전략 및 무고장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세종=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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