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주혜린 기자] 앞으로는 정부24(보조금24)를 통해 약품비 지원금을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이 약품비 지원금을 보다 쉽게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정부24(보조금24)에 안내채널을 확대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약품비 지원금 제도는 중증질환자 등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일부 항암제, 희귀질환치료제 등 신약을 투여(조제)받은 환자에게 약품비 본인부담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현재는 약품비 지원 대상자에게 우편 또는 전자문서(네이버)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유선·팩스(문자)·우편·방문·온라인(홈페이지, 모바일 앱)등으로 접수를 받아 지원금을 신청계좌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건보공단은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에 익숙한 국민들을 위해 행정안전부 정부24(보조금24) 사이트의 '개인별 맞춤형서비스'를 통해 약품비 지원 제도 개요 및 지원금 지급대상 여부를 손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접근 채널을 확대했습니다.
정해민 건보공단 약제관리실장은 "중증 및 희귀질환자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단의 노력으로 매년 신규 지원 약제가 늘고 있어 약품비 지원 대상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안내 채널을 확대하고 약품비를 신속하게 적기 지원하여 중증 취약 계층의 의료비 경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는 정부24(보조금24)를 통해 약품비 지원금을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사진은 서울 시내 국민건강보험공단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주혜린 기자 joojoosk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