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존, 3Q 순익 56센트..예상치 '상회'

입력 : 2010-10-25 오전 8:21:34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1위 무선통신사업자 '버라이존'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라이존은 지난 3분기 순이익이 주당 56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 54센트 보다 상회한 수준이다.
 
3분기 매출액도 264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망치인 263억달러를 웃돌았다.
 
이처럼 버라이존의 3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인 것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 스마트폰의 도입이 실적 개선세를 견인했기 때문이다.
 
버라이존의 내년 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버라이존 관계자는 "애플의 아이폰이 내년 초부터 버라이존을 통해 공급할 전망"이라며 "내년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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