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노키아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키아는 3분기에 주당 14센트, 5억2900만유로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노키아는 지난해 같은 기간 5억5900만유로(주당 15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이로써 노키아는 지난해 4분기 이후 첫 흑자를 달성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98억1000만유로에서 103억유로로 증가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 99억9000만유로 보다 상회한 수준이다.
이처럼 노키아의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은 스마트폰의 판매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노키아는 전년동기 대비 61% 늘어난 265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