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리서치알음은 13일
매커스(093520)에 대해 'ChatGPT'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FPGA(프로그래머블 반도체) 수요가 확대가 예상된다며 긍정적 주가전망과 함께 적정주가를 1만35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매커스는 데이터센터의 병목현상 해결과 AI 가속기로 사용되는 ‘FPGA’를 국내에 유통하는 기업입니다. 자일링스(Xilinx), 르네사스(RENESAS), 메이콤(MACOM)등 세계적인 반도체 전문회사들의 제품을 국내에 수입해 판매하며 개발 초기 단계부터 교육 및 기술지원(반도체 회로 설계)을 통해 고객사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김재무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Chat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의 출현으로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며 “OpenAI와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도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ChatGPT 이후로 거대 모델을 서비스에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클라우드 비용 절감에 대한 시장의 요구 사항이 늘어나고 있다”며 “메커스는 데이터센터의 병목현상 해결과 AI 가속기로 사용되는 ‘FPGA’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에서도 FPGA 수요를 이끄는 전방산업(자동차, 통신, 데이터센터, 군수, 항공우주, 로봇, 의료기기) 시장 확대와 AI, 자율주행 제품군 증가 지속 예상됩니다. 국산 AI 반도체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K 클라우드 계획'을 발표했고 국내 AI 팹리스에 대한 투자 확대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 연구원은 “매커스의 실적은 FPGA 반도체 수요에 주로 연동되고 주요 수요처는
삼성전자(005930)향 반도체 장비 회사”라며 “AI 반도체 산업은 장기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