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구자영 SK에너지 사장은 25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석탄화학 공동사업 타당성 검토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석탄화학 사업은 저렴한 석탄 부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다.
이번 MOU는 양사가 보유한 철강과 화학산업 부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양사는 기술력을 활용해 초기 1단계로 기초유화제품, 2단계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제조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사는 철강산업과 석유화학산업 간의 융합에 의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고, 해외 진출과 사업 다각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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