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캐릭터 로티와 로리가 발달장애인 전율 작가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리유저블 쇼핑백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지주)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롯데 전 계열사가 '마음이 마음에게'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상생경영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먼저 롯데는 강원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긴급 지원했습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되며, 피해 지역 복구 활동과 지역 주민 지원 등에 전액 사용됩니다.
또 지난 1999년부터 24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년 기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년 말 70억원을 기탁하며 누적 기준 총 1048억원의 성금을 기부했고, '희망나눔캠페인 10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울러 2016년부터 구세군과 함께 아동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가정의 난방을 지원하는 '마음온도 37도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월 서울 마포구 희우정로에 '롯데장학재단 대학생 연합생활관'을 개관했습니다. 이는 주거비 부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위해 만든 롯데장학재단 최초의 민간 위탁형 기숙사입니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달 24일부터 12월 말까지 총 10개월에 걸쳐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엘-아띠(L-ARTTI)'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는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와 연계해 만 18세 도래로 보호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활동입니다.
롯데GRS는 지난 14일 소외 계층, 결식아동을 위한 사회 공헌 프로젝트 '희망 ON' 기금 3000만원을 중랑구청에 전달했습니다. 희망 ON 프로젝트는 롯데GRS의 자사앱 '롯데잇츠' 주문 건수 바탕 결식아동 지원 기금을 조성하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전달하는 고객 동참형 사회 공헌 프로젝트입니다.
롯데월드는 이달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의 사회 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발달장애인 작가와 함께 리유저블 쇼핑백 상품을 제작했습니다.
이 밖에 서울 강동구 소재 암사재활원 장애인들을 롯데월드 어드벤처, 전망대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으로 초청하는 '드림티켓' 행사도 진행했습니다.
(자료=롯데지주)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