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됐지만 덜 오른 중소형株 10選

동일산업·성우하이텍·삼화콘덴서 등 '주목'

입력 : 2010-10-28 오전 8:51:51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대신증권은 28일 기업실적 시즌이 끝나가는 시점까지 중소형주 종목군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10개 추천 종목을 제시했다.
 
 
박세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한국은 실적발표 시즌동안에 대형주와 중소형주 간의 상대성과가 더 벌어지는것으로 나타났다"며 "실적이 개선됐지만 주가는 많이 오르지 않은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익추정을 기피할 뿐 아니라 정확성에도 한계가 있어 무시되던 중소형 기업들이 실적시즌에 성과를 보이면 투자자들이 더 크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비슷한 이익성장성과 주가상승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 대형주에 관심을 가져야겠지만, 지금은 대형주의 이익수정비율은 하향조정되는 반면 중소형주 이익수정비율은 상향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중소형주 쪽에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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