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25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 콘텐츠 투자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재원 확보에 나섰습니다.
웨이브는 지난 19일 자금조달 목적으로 신주 11만6470주를 발행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총 250억원 규모로 모두 SK스퀘어아메리카에 배정됐습니다.
SK스퀘어아메리카는 웨이브 최대주주인 SK스퀘어가 100% 지분을 보유한 회사로, 웨이브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진=웨이브)
이번 증자로 SK스퀘어아메리카의 콘텐츠웨이브 지분은 1.8%에서 3.8%로 높아졌습니다. 최대 주주인
SK스퀘어(402340)의 콘텐츠웨이브 지분은 39.3%에서 40.5%로 확대됐습니다.
웨이브 관계자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해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서기 위한 자금 마련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