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인터넷 업체 '구글'이 미국 맨해튼에서 세번째로 큰 첼시마켓 건물을 매입한다.
27일(현지시간) CNN 머니는 미국 맨해튼에서 연면적 기준으로 세번째로 큰 첼시마켓 건물을 구글이 사들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첼시마켓은 18층 높이 건물로 연면적 290만평방피트 규모이며, 현재 거래 가격은 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지난 2006년부터 이 건물 일부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이 건물에는 구글 외에도 대형 서점업체 반즈&노블과 나이키 등도 함께 입주해 있다.
현재 건물 소유주인 뉴욕주 퇴직연금펀드 등은 건물을 매각해 큰 차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CNN 머니는 전했다.
한편 구글은 지난달 저소득자를 위한 주택개발 사업 등 구체적인 부동산 개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