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헬로비전(037560)이 공식 온라인 직영몰에서 방송·통신·렌탈 등 전영역에 대해 반값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유통과 마케팅비를 줄여 고객 혜택으로 돌려주기 위함입니다.
LG헬로비전은 이달부터 공식 직영몰을 통해 반값 프로모션을 개시, 자사 서비스인 케이블TV·인터넷·알뜰폰·렌탈 전영역에 걸쳐 파격 반값 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LG헬로비전의 고객 중심 디지털 전략 일환입니다. LG헬로비전은 지난해 온라인마케팅 전담 조직을 신설했고, 전사 디지털 채널을 통합하며 비대면 소비문화에 맞춘 유통 체질개선에 나섰습니다. 헬로렌탈의 경우 지난해 직영몰 매출이 전년 대비 560% 급증하는 성과도 거둔 바 있습니다.
LG헬로비전이 반값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LG헬로비전)
직영몰을 통한 자사 서비스 가입 고객 중 2040 비중이 68%에 달하고 있는 만큼 LG헬로비전은 MZ세대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헬로tv·헬로인터넷 반값 요금상품 6종은 상시 제공합니다. 경쟁사 대비 최대 반값 이상 저렴한 월 1만~2만원 대 결합상품 4종(UHD+기가인터넷 2종, UHD+광랜 2종)과 기가 인터넷 단독상품 2종으로 구성됐습니다. 가령 'UHD 방송+1G 인터넷' 결합상품 이용 시, 경쟁사 상품 대비 가격부담이 50% 이상 낮아져 3년간 이용요금을 최대 약 100만원 절약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헬로모바일은 LTE 무제한 유심 가격을 낮췄습니다. '33 유심' 등 스테디셀러 LTE 무제한 유심 6종에 월 최대 2510원 할인을 더해 헤비유저들의 지갑부담을 한층 줄였습니다. 특히 음성무제한 요금제인 'The 착한 요금제 1.3GB(월 6300원)'는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가격을 낮췄습니다.
헬로렌탈은 이달 한달 간 한정수량의 트렌디 가전을 반값 렌탈로 제공합니다. MZ세대가 선호하는 프리미엄 가전을 월 4000~1만원 대 렌탈료로 낮췄습니다.
손기영 LG헬로비전 상무(디지털마케팅담당)는 "유통·마케팅 비용을 절감해 고객 혜택으로 돌려주는 반값 요금 철학을 알뜰폰에 이어 LG헬로비전의 전 서비스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영몰을 통해 가격 눈속임 없이 본원적 요금혜택을 강화한 상품들을 진정성 있게 선보이며, 고객 중심의 시장경쟁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