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영국 싱어송라이터 이담이 오는 9월 내한 단독 공연을 열고 한국 팬들과 만납니다.
28일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에 따르면, 이담은 오는 9월 24일 일요일 무신사 개러지에서 내한공연을 개최합니다. 지난해 5월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2’로 첫 내한 이후 두 번째 단독 내한 공연입니다.
14살부터 유튜브에 커버 영상을 올리며 음악 활동을 시작한 이담(Etham)은 2017년 첫 싱글 ‘Better now’ 발매 후 꾸준히 싱글을 발매하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18년에 발매한 싱글 ‘12:45(stripped)’는 스포티파이 내 스트리밍 5000만 건과 월간 평균 리스너 100만 명을 넘어서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도 ‘12:45’를 스트레이 키즈 현진, 프로미스나인 지원 같은 아이돌부터 임영웅, 하현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수들이 재해석하면서 유명해졌습니다.
K팝과도 인연이 깊습니다. 지난해 3월 발표한 몬스타엑스 기현의 솔로 앨범 ‘VOYAGER’ 2번 트랙‘, (COMMA)’에 이담은 공동 작곡자 중 한 명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최근 발표한 싱글 ‘I Won’t’에 이어 올해 중 새 EP 발매를 기념하는 자리입니다.
영국 싱어송라이터 이담. 사진=프라이빗커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