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블레이드앤소울(블소)’의 새로운 영상을 선보이는 등 지스타 성공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9일 ‘블소’의 티저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43초짜리 짧은 영상이었지만, 2010지스타에서 ‘블소’ 시연 버전을 공개하기로 약속한 이후 나온 처음 나온 동영상이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이외에도 지스타에 출품할 게임들의 정보를 조금씩 선보이고 있다.
‘블소’의 새로운 동영상이 공개되기 전 ‘리니지2’를 완전히 새롭게 고친 리뉴얼 버전 동영상도 공개됐다.
‘리니지2’ 리뉴얼 버전은 이번 지스타에서 ‘블소’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또 11월 16일 게임 기자들을 대상으로 지스타 출품작들의 정보를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4일 예정된 엔씨소프트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도 새로운 정보가 공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게임에 대한 부분적인 정보를 계속 공개하면서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키우고, 지스타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유지하는 전략이다.
한편 게임업계는 지스타에 공개될 예정인 ‘블소’ 시연버전의 완성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연 버전의 완성도에 따라 ‘블소’의 2011년 상용화 여부를 점칠 수 있기 때문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지스타에서 보여주기 위해 ‘블소’ 시연 버전을 급하게 만들었다면, ‘블소’의 상용화 일정은 업계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