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IV 첫 시즌 '악의 종자' 21일 열린다

장기 콘텐츠 계획의 서막 여는 첫 시즌
새 퀘스트와 능력, 배틀 패스 등 도입

입력 : 2023-07-07 오후 1:31:04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방랑자 여러분이 기다리던 소식이 나왔습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 IV' 첫 시즌인 '악의 종자'를 이달 21일 시작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블리자드는 이날 새벽 온라인 생방송인 개발자 라이브 스트림에서, 작품이 지속 발전·확장하는 '라이브 서비스' 제공으로 장기 콘텐츠의 서막을 여는 첫 시즌을 공개했는데요. 우선 시리즈 전통을 따라, 각 시즌마다 새 콘텐츠와 게임 진행 구조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디아블로 IV 첫 시즌 '악의 종자' 예고 포스터. (사진=블리자드)
 
우선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 하셨던, 명망과 릴리트의 제단 계승 적용이 확정됐습니다. 그에 따른 혜택이 유지 되기 때문에, 시즌 캐릭터를 완전히 밑바닥에서 키우지 않아도 됩니다.
 
미리 해제해 둔 탈것도 시즌 캐릭터가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매 시즌이 끝나면, 그 기간 키운 캐릭터 모두 '영원의 영역'에 옮겨져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첫 시즌이 열리면 새로운 위협이 악의 종자라는 형상으로 대지를 배회합니다. 여러분은 전직 사제인 코르몬드와 함께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악의 종자가 퍼져 나가는 걸 막아야 합니다.
 
디아블로 IV를 처음 하는 분도 주 캠페인을 진행하며 기본기를 익힌 뒤, 새 시즌 콘텐츠와 시스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블리자드는 게임 종반 콘텐츠를 진행하며 위력을 강화하고, 캐릭터를 취향에 맞게 꾸미는 재미도 넣었다고 합니다.
 
우선 여러 장으로 구성된 목표 체계인 '시즌 여정'이 있습니다. 각 장을 완료할 때마다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 장을 완료했을 때, 배틀 패스 진행에 사용할 수 있는 보상인 '호의'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럼 배틀 패스는 뭘까요? 시즌 동안 여러 과제를 수행하면 보상 받는 체계입니다. 과금 하지 않아도 되지만, 유료 단계를 구매해 특별한 꾸미기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방식으로 게임해 '호의'를 얻거나, 단계 건너뛰기를 구매해 배틀 패스 단계를 마칠 수 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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