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팝부터 트로트·민요까지…광복절 광화문광장 대규모 음악회

입력 : 2023-08-14 오후 1:14:3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음악회를 엽니다.
 
15일 오후 7시30분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8·15 Seoul, my soul'(8·15 서울, 마이 소울) 음악회에는 내외국인 약 5000명이 참여하며 국내에 연장 체류 중인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대원들도 참가합니다.
 
음악회는 '우리 음악'을 주제로 조선팝, 트로트, 모던 록, 판소리,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꾸며집니다.
 
타악그룹 진명의 퍼포먼스로 시작해 김준수, 유태평양, 억스, 이희문프로젝트, 카디, 크랙샷이 무대에 오릅니다. 한국홍보영상 '한국의 흥을 느껴라!'(Feel the Rhythm of Korea!)로 인기를 끈 밴드 이날치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범 내려온다' 공연도 만날 수 있습니다.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 돌출형 주 무대 외에 양 측면에도 무대를 설치했습니다. 관객과 출연진이 한데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주 공연장은 전석 스탠딩석으로 운영합니다.
 
안전을 위해 7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7세 미만 어린이를 동반하는 가족 관객은 '피크닉존'에서 직접 준비해온 돗자리, 캠핑용 의자 등을 이용하면 됩니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무료입니다. 선착순 5000매 한정으로 1인 4매까지 가능하며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시민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15일 오후 7시30분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8·15 Seoul, my soul'(8·15 서울, 마이 소울) 음악회 포스터. 사진=서울시, 세종문화회관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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