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오뚜기는 다대기를 따로 넣지 않아도 얼큰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식 얼큰 국밥'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다대기 컨셉의 지역식 얼큰 국밥은 많은 이들이 음식점에서 '순대국밥'과 '돼지국밥'에 다대기를 넣어 얼큰하게 즐기는 점을 고려해 개발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입니다.
국밥 전문점에서 먹는 것처럼 집에서 양념·재료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얼큰한 국밥을 가정간편식(HMR)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신제품은 '부산식 얼큰 돼지국밥'과 '병천식 얼큰 순대국밥' 2종으로 구성되며, 얼큰하고 진한 돈사골 육수를 베이스로 만들어졌습니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 2019년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국물요리 '지역식 탕국찌개' HMR을 출시했으며, 이번 신제품을 포함해 총 17종의 라인업을 구축했습니다.
세부적으로 △탕 5종(종로식 도가니탕·나주식 쇠고기곰탕 등) △국 5종(부산식 돼지국밥·대구식 쇠고기육개장 등) △찌개 3종(마포식 차돌된장찌개·청주식 돼지김치짜글이 등)이 있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밥에 다대기를 넣어 얼큰하고 깔끔한 맛을 더하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 따로 다대기를 넣는 번거로움이 없는 지역식 얼큰 국밥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뚜기 '부산식 얼큰 돼지국밥'과 '병천식 얼큰 순대국밥' 2종 모습. (사진=오뚜기)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