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는 지난 1일과 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사진=메디톡스 제공)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메디톡스(086900)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를 출시하며 중동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메디톡스는 지난 1일과 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Riyadh)와 제2의 도시로 불리는 제다(Jeddah)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메디톡스는 지난 4월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SFDA)으로부터 뉴라미스의 품목허가를 승인받았으며, 현지 제품 테스트를 거쳐 지난달부터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피부과 의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헬스포인트 병원(Healthpoint Hospital)의 노형주 성형외과 전문의가 연자로 참석해 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뉴라미스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시악스)의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소개했습니다.
메디톡스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파트너사 아미코 그룹(AMICO GROUP)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뉴라미스의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할 계획입니다.
오용기 메디톡스 해외사업팀 이사는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시장에서 강력한 영업망을 갖춘 아미코그룹과 함께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 3년 내 필러 시장 점유율 3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