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QE, 국내 수입 럭셔리 전기차 인기 선도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 최대 471km 주행
OTA 통해 에너지 관리 시스템 최신 상태 유지

입력 : 2023-10-24 오전 10:30:47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럭셔리 비지니스 전기 세단 'EQE'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QE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대 471km 주행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24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EQE 주요 모델은 EQE 350+과 EQE 350 4MATIC 입니다. 올해 4월에는 고성능 AMG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 모델을 선보이는 등 폭 넓은 EQE 라인업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EQE는 EQ 특유의 디자인 요소들이 반영된 혁신적 외관 디자인과 함께, 10세대 E-클래스와 대비해 휠베이스 길이가 늘어났습니다. 때문에 앞좌석 숄더룸을 비롯한 실내 공간 또한 넓어져 탑승객에게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합니다.
 
차 내에는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운전자와 탑승객을 위한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및 차량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안합니다. 
 
이와 함께 △직관적으로 주행경로를 안내하는 MBUX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원활한 주차를 돕는 360도 카메라 주차패키지 등이 탑재돼 탑승객을 위한 세심한 어시스턴트가 되어줍니다.
 
벤츠-EQE 350 4MATIC(사진=벤츠코리아)
 
EQE에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춘 88.8kWh 용량의 차세대 리튬 이온 배터리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혁신적인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 및 지능형 열관리 시스템이 탑재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EQE 350+은 최대 471km (WLTP 기준 654km)까지, EQE 350 4MATIC은 최대 433km까지 주행 가능해 실제 일상주행 환경에서도 넉넉한 주행 가능거리를 보여줍니다.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EQE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배터리는 지능형 열 관리 시스템에 통합돼, 일렉트릭 인텔리전스 내비게이션이 활성화된 경우 냉각 회로와 PTC부스터 히터가 주행 중 배터리를 예열 또는 냉각하여 미리 충전에 최적화된 온도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 최대 10년/25만km(선도래 기준)의 무상 보증을 지원해 고객들은 배터리에 대한 걱정없이 차량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EQE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은 고전압 배터리를 포함한 전반 시스템의 온도, 전압 및 절연 상태 등을 끊임없이 모니터링 한다"며 "다양한 작동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열 및 과부하 등의 위험과 오류를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디스플레이에 표시하며, 고장이 감지되면 배터리를 차단한다"고 말했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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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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