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소상공인 대회'…소상공인과 상생 나선 '네·카·배'

네이버·카카오·우아한형제들,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참가
소상공인 단체와 상생 협약 체결…상생 프로그램 소개하는 부스도 운영

입력 : 2023-11-03 오후 2:00:00
[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네이버(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 우아한형제들 등 플랫폼 기업들이 국내 소상공인과의 상생 노력에 나섰습니다.
 
네이버는 3일부터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3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여해 프로젝트 꽃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네이버는 해당 부스를 통해 판매자들의 온라인 비즈니스를 돕는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서비스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운영하는 '프로젝트 꽃' 부스 (사진=네이버)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는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 등 초대규모 AI 기술과 외부 개발사들의 솔루션이 입점 돼 있는데요. 역량 있는 기술 스타트업을 판매자들에게 연결하고, 소상공인들이 솔루션 활용을 기반으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도 이날 소상공인 비즈니스의 성장을 돕기 위한 상생 캠페인 프로젝트 단골의 소개 부스를 운영합니다. 카카오의 프로젝트 단골은 소상공인과 고객이 전 국민에게 익숙한 서로의 카카오톡을 통해 서로 단골이 되고, 소통·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판로확대,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치는 캠페인입니다.
 
카카오의 '프로젝트 단골' 소개 부스 (사진=카카오)
 
또한 카카오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지원혜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해당 프로그램은 소상공인들이 단골과 더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30만원 상당의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비용을 지원합니다. 지난 9월까지 총 5만명의 소상공인에게 약 152억원이 지원됐습니다.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도 현장에 상생동행관부스를 운영하고 소상공인들에 대한 1:1 노무 컨설팅 등을 제공합니다. 부스에서는 소상공인 1000억 대출 기금 조성을 비롯해 배민 아카데미, 배민 외식업광장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배민의 상생활동 프로그램도 소개됩니다.
 
우아한형제들의 '상생동행관' 부스 (사진=우아한형제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우아한형제들, 11번가 등 플랫폼 기업 4개사와 소상공인 대표 업종별협단체의 상생 협약식도 진행됐습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플랫폼 기업들은 소상공인과의 상생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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