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내년 업황 회복 기대감으로 전날 6% 이상 급등세를 나타냈던
현대하이스코(010520)가 하루만에 하락세다.
주가 회복을 위해서는 건설경기 회복이 전제돼야 하지만 유럽 주요국의 재정우려 등 글로벌 경기 우려감이 해소되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17분 현재 현대하이스코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50원(0.63%) 내린 2만3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현대하이스코의 향후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메릴린치증권은 이날 긍정적인 영업환경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메릴린치증권은 "국내 열연강판(HRC) 생산능력이 지난 2009년부터 내년까지 20% 이상 뛰고 있다"며 "현대제철의 2기 고로 가동으로 최대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 전망했다.
한화증권도 "열연강판 공급증가로 원가율 하락이 예상되고, 국내 건설경기 회복과 국
제유가 강세로 강관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