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포키', 한국시리즈 인기에 시청수 350% 급증

응원톡 개수 400% 증가…한국리시즈 5~7차전 '라이브톡' 추가 진행

입력 : 2023-11-13 오전 9:40:18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한국시리즈를 맞아 스포키를 통해 선보인 '스포키 라이브톡'이 정규 시즌 대비 350% 이상 늘어난 시청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스포키 라이브톡은 스포츠 종목별 전·현직 선수들이 출연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청자들과 경기를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콘텐츠입니다.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LG트윈스의 29년 만의 우승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시리즈 1, 4차전에 맞춰 진행됐습니다.
 
지난 7일 박용택과 유희관이 출연한 1차전 라이브톡의 시청수는 정규리그 대비 약 351% 증가한 44만건을 기록했고,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7만6000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청자들이 라이브톡을 보며 소통하기 위해 남긴 '응원톡' 개수는 정규리그 대비 412% 급증했습니다. 1차전 라이브톡이 기록한 시청자 수는 올해 스포키에서 중계한 프로야구 경기(단일경기 기준) 중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지난 11일 진행된 4차전 라이브톡 시청수도 정규리그 대비 약 214% 증가한 30만6000여건을 기록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라이브톡의 인기 배경으로 정식 중계와 달리 유희관, 최지만 등 프로야구 선수들이 시청자들의 댓글을 직접 읽으며 소통하는 것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국시리즈 5~7차전을 맞아 진행되는 LG유플러스 스포키의 라이브톡 포스터. (사진=LG유플러스)
 
라이브톡의 인기에 힘입어 LG유플러스는 한국시리즈 5~7차전 진행 여부에 맞춰 라이브톡을 추가 진행할 예정입니다. 5~7차전 라이브톡은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됩니다. 5~7차전 라이브톡에는 박용택, 유희관을 비롯해 전 LG 선수인 김용의, 아나운서 이동근 등이 출연합니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LG트윈스의 우승을 응원하는 팬들과 한국시리즈를 즐기는 야구 팬들의 관심 덕분에 스포키 라이브톡을 통해 경기를 시청하고 소통하는 시청자가 대폭 늘어났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팬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스포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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