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성환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정부의 킬러 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올해 수능 문제를 공교육 교과과정 안에서만 냈다고 강조했습니다.
평가원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4학년도 수능 출제 방향에 대해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 문항을 배제했다"며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능은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국어 영역부터 치러지고 있습니다.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 뉴시스)
장성환 기자 newsman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