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회동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회동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농협과의 시너지 및 자산관리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선진적인 IB 중심의 증권사 도약"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경영 실천 과제로 차별화 전략 및 인재경영의 실천, 최고의 영업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한 WM(wealth Management)이 강한 증권사 지향을 표방하고, 이를 위해 CEO가 먼저 발벗고 나설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전(前) 경영진이 구축해놓은 회사발전의 인프라 위에 전 직원이 활기차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직원 모두의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회동 사장은 1956년 충북 진천 출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LG투자증권 지원총괄 부사장과 흥국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지난 4월 사장 공모를 통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선정됐으며 지난달 30일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