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SK네트웍스(001740)가 일각에서 불거진 SK매직 매각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부정했습니다. SK네트웍스는 12일 입장자료를 내고 "SK매직 매각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바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SK매직은 250만 고객 계정을 보유한 대표적인 B2C 기업"이라며 "SK매직의 핵심 영역인 렌탈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AI 등 신기술과 접목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주력 자회사로 지속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를 통해 SK매직은 미래형 사업 영역을 개척하며 성장하는 것은 물론, SK네트웍스의 주요 자회사로서의 가치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날 한 매체는 SK네트웍스가 SK매직을 통째 혹은 일부 사업부로 쪼개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7월 윤요섭 전 SK매직 대표가 갑자기 경질됐고, 인수협상 전문가들이 전진 배치되는 것도 SK매직 매각을 위한 사전작업이라는 것입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