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외식업 사장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를 열었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외식업 사장들을 위한 축제 ‘배민사장님페스타’를 개최했습니다. 전날부터 이틀간 열린 ‘배민사장님페스타’는 외식업 사장들을 향한 ‘상생’ 행사입니다.

 

 

‘배민사장님페스타’는 배민이 보유한 배달, 상권, 주문 등의 데이터 기반 통계 정보와 외식업 전문가 강연, 성공한 사장님들의 노하우를 한자리에서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축제로 올해 처음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또한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비롯해 배민아카데미 인기교육, 배달의민족 활용 전략 등 소규모 현장 클래스와 함께 특강, 토크쇼, 전문가 컨설팅, 장사 노하우 체험 및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배민아카데미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다양한 외식업 전문가들의 영업 전략이 전해지는 곳곳에는 많은 업주들이 몰려 비법을 전수 받았는데요. 배민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실제로 성장을 이룬 사장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션도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달의민족과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꼽은 ‘2024 외식업 트렌드’도 발표됐습니다. 불황기와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과 돈을 최적화해 배분해야 하는 시대에 매일 즐기는 ‘식사’ 경험마다 참여가 커지고 있다는 현상을 반영한 ‘식사격차’가 대표 키워드로 꼽혔습니다. 그 외에 ‘식별력’, ‘푸드게이지’, ‘이슈푸드’, ‘지구마블 한입여행’, ‘식스틸러’, ‘오너덴티티’ 등의 키워드도 강조됐습니다.

이와 함께 배민 담당자가 알려주는 주문 수 상위 20% 사장들의 배달앱 활용 전략, 배민앱 통계 데이터로 알아보는 ‘배민트렌드 2023’, 성공한 사장의 노하우를 담은 강연 ‘판을 바꾸는 사람들’,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4’, 박세리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의 외식업 사장들을 위한 강연 등의 세션이 진행됐는데요. 특히 박 감독은 ‘도전’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했던 자신의 성장 스토리로 외식업 사장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2010년 6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배민은 현재 전국 30만 사장, 2000만 고객이 함께하는 배달앱으로 성장했습니다. AI(인공지능)와 로봇 등 서비스를 넘어 기술에 방점을 찍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데요. 배민에 따르면 배민아카데미는 22만명의 사장이 교육을 받았고, 외식업 컨퍼런스는 온라인 생중계를 포함해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하고 누적 시청 수는 2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사장님께서 배민에 입점한다는 것은 ‘또 하나의 가게’를 오픈하는 것과 같다”라며 “사장님의 가게가 더 많은 고객의 눈에 띌 수 있도록, 새로운 고객에게 추천돼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그리고 고객의 의견이 사장님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IT 역량을 기반으로 지난 13년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장님들의 가게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빠르게 변하는 외식 환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사장님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외식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라며 “배달의민족은 언제나 사장님의 장사에 힘이 되고 곁에서 늘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배민은 이날 입점 업주들의 ‘가게 운영 편의’를 위해 ‘알뜰배달’과 ‘한집배달’ 서비스를 통합한 ‘배민1플러스’를 출시했습니다. 그동안 입점 업주들이 알뜰배달과 한집배달을 이용하려면 별도의 가입을 해야 했는데요. ‘배민1플러스’를 통해 동일한 요금제로 두개의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배민은 ‘배민1플러스’로 전환한 업주 대상 페이백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전환 이후 내년 1월 17일부터 2월 15일까지 유지시에 해당 기간 발생한 배민1플러스 주문(최대 50건)의 배달비 15%를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