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신용카드 사용실적이 34조원에 이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용카드 사용실적 추이>
11일 여신금융협회의 '10월 국내 카드승인실적 동향'에 따르면 10월 국내 카드승인실적은 33조9420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9.6%(5조5000억원) 늘었다. 지난 9월 대비로는 2.6%(8560억원) 증가했다.
전년 동월대비 19.6% 증가한 것은 하반기 들어 가장 큰 증가율로 소비자 물가 상승(전년 동월대비 4.1% 상승)으로 인해 명목사용액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한달 영업일수가 30일인 달과 31일인 달 간에 사용실적 차이가 크다"며 "증가폭은 다를 뿐 승인 실적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