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연석 기자] 이노공 법무부 차관이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관 자리에 오른 지 약 20개월 만입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관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이 차관이 최근 사직서를 제출하고 물러날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차관은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 차관으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법무부장관직 사임 이후 지난달부터 장관 직무대행을 맡아왔습니다.
이 차관은 사법연수원 26기로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2018년 7월,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로 임명됐습니다.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중앙지검 차장검사였습니다.
2019~2020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났다가, 2022년 5월 법무부 차관을 맡았습니다.
이 차관의 사직과 관련해 법무부 관계자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노공 법무부 차관. (사진=뉴시스)
유연석 기자 ccbb@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