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스포키, 핸드볼 리그 생중계

입력 : 2024-02-13 오전 9:39:16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스포츠 팬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이번에는 핸드볼 리그 생중계에 나섭니다. 
 
LG유플러스의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인 스포키는 13일 야구·농구·배구에 이어 국내 핸드볼 리그 생중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중계를 시작한 H리그는 기존의 SK핸드볼코리아리그를 개편해 2023년 새롭게 출범한 국내 유일의 핸드볼 프로리그입니다. 23·24 핸드볼 H리그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행되며, 현재 남자부 6팀과 여자부 8팀이 참가해 남·녀 리그로 나눠 각각 운영됩니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스포키에서 H리그 중계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핸드볼에 대한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환기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핸드볼연맹과 협력해 H리그 중계를 결정했습니다. 고객은 스포키를 통해 H리그 전경기 생중계는 물론, H리그 공식 유튜브가 제작한 각종 콘텐츠와 경기 별 하이라이트 영상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야구·축구 등 인기 종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스포츠 종목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스포츠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스포키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스포키는 익시(ixi) 기반의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작해 보여주는 AI 하이라이트 서비스를 야구·축구 등 일부 경기 생중계에 적용한 바 있는데요. AI 하이라이트의 적용 경기와 종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 담당은 "올림픽 등 국제 경기에서는 좋은 성과를 내지만 국내 리그 경기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은 핸드볼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높이고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H리그 중계를 결정했다"며 "익시 기반의 AI를 활용해 스포츠 팬들이 스포키를 더욱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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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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