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신한은행에 이어 국민은행도 15일 오전부터 골드뱅킹 통장 신규 가입을 한시적으로 받지 않기로 했다.
기업은행(024110) 역시 오늘 내 신규 가입 한시 중단을 결정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정부 방침이 확고해 당분간 신규 가입을 받지 않을 예정"이라며 "조만간 대응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아직 결재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오늘(15일)내 결정날 것"이라며 골드뱅킹 판매가 한시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009년 2월4일 이후 골드뱅킹 계좌거래에서 실현된 매매차익에 대해서 배당소득세 15.4%(배당소득세 14%, 주민세 1.4%)를 부과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15일부터 골드뱅킹 계좌거래에 대한 신규를 한시적으로 중지하고, 관련업무를 정확히 확인 후 신규가입을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