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여동생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물산 사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합니다. 이 사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과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경험을 발판 삼아 삼성물산의 건설, 상사 등의 업무를 담당합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이날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측은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미국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해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해, 2010년 제일모직 패션사업총괄 부사장에 올랐습니다. 이후 삼성패션 경영기획담당 사장과 제일기회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겸직하다가 2015년 12월부터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을 맡았고, 2018년 12월 자리에서 물러나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을 맡아왔습니다.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사진=삼성)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