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희 기자] "에너지종합기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인본 경영을 하겠다. 또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기 위해 녹색 기업으로 발전 시켜 나가겠습니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3일 산업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미래지향적 가스안전관리 체계 의지 전환을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경국 사장은 지난 1월 2일 취임사를 통해 공사의 시대적 역할 재정립과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안전기관으로의 도약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목표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사업·신기술을 선도하는 '에너지 안전 종합기관'을 실현하기 위해, 첨단기술 융복합과 디지털 안전관리 전환으로 공사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미래지향적 안전관리를 추진합니다.
AI·로봇과 같은 첨단기술을 접목한 검사·진단, 재난관리 혁신과 대규모 저장·공급시설의 특별 안전관리는 물론, 관련 산업의 해외 진출에 걸림돌이 되는 안전 규제 개선을 통한 산업 성장을 지원합니다.
또 국민과 동행하는 '녹색기업'을 지향합니다. 박 사장은 친환경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을 위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그늘진 곳을 살피는 사회 포용적 공공기관이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임직원이 만족하고 중심이 되는 '인본경영' 실현을 통해 국민이 만족하고 감동할 수 있는 안전관리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박경국 사장은 "공사 창립 50주년인 올해는 미래지향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국민행복 100년을 약속하는 원년으로, 이 막중한 과제 수행을 위해 정부와 산업계의 의견에 귀 기울여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며 "다가올 난관들은 조직 및 기관 간의 협력과 연대로 극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에너지종합기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인본 경영을 하겠다"며 "또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기 위해 녹색 기업으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23일 밝혔다.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세종=김소희 기자 shk329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