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는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전삼노는 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임금·무노동으로 총파업으로 투쟁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삼성전자 서초 사옥 앞에서 문화행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표진수기자)
전삼노는 3차 사후조정에서 나온 사측의 제시안은 조합원과 대의원, 집행부 모두를 분노케 했고 더는 평화적 쟁의행위는 무의미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삼노는 총파업에 앞서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과 두 차례 만나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노조 요구안은 전체 직원에 대한 휴가 1일과 연봉협상에 서명하지 않은 855명에 대한 보상입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