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광양권역 해양폐기물 자원순환을 위한 공공집하장 신축과 해양폐기물 자원순환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해양환경공단은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해양폐기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해양폐기물 자원순환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여기동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 황학범 여수광양항만공사 경영부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여수, 광양권역 공공집하장 신축과 운영을 통한 해양폐기물 재활용 물량 확보, 해양폐기물 정보 공유를 위한 자원순환 협의체 등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합니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11일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해양폐기물 자원순환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해양환경공단)
또 해양폐기물 재활용 제품 개발 및 보급, 해양폐기물 재활용의 기타 인식 증진을 위한 활동에도 나섭니다.
지난해 부산, 목포지역에 공공집하장을 설치한 해양환경공단은 올해 여수, 인천, 군산지역에도 공공집하장 신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해양에서 수거한 해양폐기물은 공공집하장으로 배출합니다.
여기동 해양환경공단 본부장은 "해양폐기물 자원순환에 앞장서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사와 힘을 모아 해양폐기물 자원순환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