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e스포츠 통합 밸류체인 구축…방문자 40% 성장

입력 : 2024-08-09 오전 10:21:02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인터넷 생방송 플랫폼 SOOP(구 아프리카TV(067160))이 e스포츠 경기 시청부터 유저 소통·참여, 2차 콘텐츠 제작까지 통합 밸류체인을 구축해 e스포츠 팬들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SOOP의 ‘e스포츠 페이지’의 월 평균 페이지 뷰(PV)는 2021년 오픈 이후 현재 7월 기준으로 약 300% 증가했습니다. 방문자 수(UV)도 40% 이상 늘었습니다. 
 
유저들의 유입은 SOOP이 ‘E스포츠 월드컵(EWC)’을 독점으로 중계하고 다양한 게임 리그가 진행되면서 가속화됐습니다. 올해 7월 기준 UV는 작년대비 51%, PV는 63% 늘어났습니다.
 
SOOP은 경기 일정, 순위표, 관련 뉴스 등 다양한 정보 제공, e스포츠 경기 중계, 채팅과 승부예측 기능을 통한 참여, 채팅과 커뮤니티를 통한 소통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보는 게임’이라는 수동적인 관계를 벗어나 채팅으로 소통하고 경기를 분석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e스포츠를 즐기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SOOP은 다양한 e스포츠 리그 진행과 소통을 통해 쌓인 노하우에 새로운 기능들과 콘텐츠를 합쳐 e스포츠를 좋아하는 누구나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SOOP에서 볼 수 있는 e스포츠 리그는 70여개를 넘어섰습니다. 스타크래프트부터 철권, 발로란트, FC온라인 등 유저들이 원하는 거의 전 종목의 e스포츠를 진행하는데요. 지난 7월에 진행된 ‘E스포츠 월드컵(EWC)’의 경우 SOOP이 독점으로 경기를 중계했는데, EWC 기간 동안 신규 유저 유입이 기존보다 2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또한 SOOP은 지난 5월 누구나 쉽게 e스포츠 대회를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 ‘GGGL’도 오픈했는데요. 지난 6월 오픈 이후 7월까지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광주 전국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고등, 대학 아마추어 LoL 대회’ 등 약 127건의 대회가 생성되면서 대회 참여자 수만 6000여명을 넘어섰습니다.
 
SOOP은 유저들간의 소통을 넘어 선수들과의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SOOP은 팀 페이지를 통해 선수들에게 편리한 후원 및 구독을 통해 별도로 질문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팀페이지 오픈 이후 현재까지 약 600만의 PV를 기록 중인데요. 유저들은 명장면이나 스트리머들의 반응을 숏폼 비디오 ‘CATCH’ 등 2차 콘텐츠로 재생산하는 등 생산자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승부예측과 e스포츠 고유의 재화인 '젬'도 유저들이 e스포츠에 보다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7월만 해도 13가지 리그에 113개의 승부 예측이 등록돼 50만회가 넘는 참여가 진행됐습니다.
 
이밖에도 SOOP은 e스포츠 아나운서와 해설 등 관계자들의 일상, 실제 프로선수들의 일상을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각종 e스포츠리그의 하이라이트 등 다양한 주제로 제작된 e스포츠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e스포츠 페이지내 커뮤니티를 통해 유저들이 일상을 공유하거나 연재 콘텐츠를 즐기는 등 일상 속 e스포츠 확산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꾀하고 있습니다. 
 
SOOP의 팀페이지를 통해 유저들과 소통하는 FAKER.(사진=SOOP)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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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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