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차(005380)가 지난 주 신형 그렌저의 렌더링 공개에 이어 드라마를 통해 실제 모델을 공개하고 사전마케팅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24일 이날 방영되는 KBS 드라마 '도망자 플랜 B'에서 신형 그랜저의 외관을 최초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형 그랜저는 이전 랜더링에서처럼 '웅장한 활공(滑空)'을 뜻하는 '그랜드 글라이드(Grand Glide)'를 컨셉으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하이테그적 이미지가 강조된 리어 LED 램프 등의 후면부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신형 그랜저에는 국산차 최초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Advanced Smart Cruise Control)'이 탑재다.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를 자동으로 유지해 차간 거리를 조정하는 크루즈 컨토롤 기능에 앞차의 급정거로 차간거리가 급격히 줄어드는 등 돌발상항에서도 자동 정지하거나 재춣발할 수있도록 하는 최첨단 신기술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십년간 대한민국 럭셔리카의 대표 브랜드로서 지난 주 차명과 렌더링을 공개한 후 고객들의 반응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며 "드라마를 통해 첫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더욱 다양한 이색 마케팅을 전개해 신형 그랜저의 신차 노출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 주 방영분에서는 외관 모습에 이은 내부 인테리어도 공개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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