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25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 속에 변동성 큰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8일에서 다음달 1일까지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서해상에서 예정되어 있다는 점도 부담요소로 꼽았다.
우리선물은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환율은 당분간 기존보다 주거래 레벨을 높이며 60일선과 120일선 사이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지난 밤 유럽 재정 우려 지속과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이 지속된 여파로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나타낼 전망"이며" 급등락 경험으로 심리가 상당히 위축된 가운데 변동성 높은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했다.
우리선물의 예상범위는 1140~1155원.
삼성선물은 시장이 공포에서 벗어나며 빠르게 진정세를 나타냈으나 여전히 하방 경직성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선물은 유로존 재정 우려와 외환은행 인수 관련 달러 수요 기대, 여전한 북한과의 긴장감 등이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선물의 예상 범위는 1140~1165원.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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