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통신3사가 역대 최고가 갤럭시폰 판매에 나섭니다. 오는 25일 나올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Z6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역대 삼성전자 폴더블폰 중 최고가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애플 아이폰16 판매가 생각보다 신통치 않았던 만큼 통신사들은 이번에 만회하기를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이 제품은 두께가 4.9㎜로 역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것이 특징입니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8.0인치로 확대되며, 커버 디스플레이 역시 6.5인치로 더 커져 접힌 상태에서도 넓은 화면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는 278만9600원입니다.
SK텔레콤 모델이 갤럭시Z6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통신3사는 출시 알림 이벤트에 이어 선착순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에도 나섰습니다. 초고가 프리미엄 제품을 내세우며 가입자 확보에 분주한 모습인데요. 앞서 9월 번호이동은 49만4150건으로 전월 대비 5만74건 줄었습니다. 아이폰16이 출시됐지만 인공지능(AI) 기능 탑재 지연 등으로 판매가 다소 부진했던 것이 번호이동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SK텔레콤은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이날부터 입고 알람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추첨을 통해 구매 고객 중 30명에게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디럭스룸 숙박권을 제공하는 럭셔리 호캉스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KT는 KT닷컴에서 출시 알림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참여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KT닷컴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 네이버페이 3000원권 등을 제공합니다. 선착순 300명에게는 파손 보장을 제공하는 삼성케어플러스 1년권을 제공하며, 모든 구매 고객에게 삼성 정품 15W 초고속 듀오 충전기를 증정합니다.
LG유플러스는 25일 오전 9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우선 25일부터 11월15일까지 유플러스닷컴에서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프라다 백팩, 리모와 수트케이스(1명) 등을 추첨해 선물합니다. 출시 사전 알림을 신청한 고객에게도 커피쿠폰 등 경품을 제공합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