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육군 K-9 자주포가 분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3분기 영업익 4772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1일 올 3분기 매출액 2조631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전년대비 매출은 62% 증가했고, 영업익은 458% 급증했습니다.
특히 방산 사업 부문이 매출 1조6560억원, 영업익 4399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적년대비 각각 117%, 715% 늘어난 규모입니다. 지난 2분기부터 본격화된 폴란드 K9과 천무의 수출이 3분기에도 이어졌고 국내 사업도 본격적으로 양산이 시작돼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자회사 한화시스템은 매출 6392억원, 영업익 57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 44% 올랐습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