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S&P는 30일(현지시간)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A-'에서 하향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S&P는 포르투갈이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에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과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꼽았다.
S&P는 성명에서 "포르투갈이 외부지원을 요청하거나, 민간투자자들이 후순위로 밀리고, 포르투갈의 재정 및 성장률이 추가 하락할 경우, 신용등급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라는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