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국내 완성차 4사가 지난달 파업과 기저효과에도 62만대를 판매하며 사상 첫 연간 판매 500만대 돌파를 눈앞에 뒀다. .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내 4개 완성차 업계가 1일 발표한 지난달 판매실적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내수시장 판매량은 12만8904대, 수출은 13만6607대, 수출은 49만7084대 로 국내외시장에 총 62만5988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국내 완성차 업계의 판매선전은 신형 아반떼와 쏘나타 등 신차효과와 해외시장에서의 호조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최근 현대차의 공장 파업 등의 여파에 지난해 정부의 세제지원 종료를 둘러싼 판매 급증의 기저효과로 전체적인 증가세는 둔화된 모습이다.
◇ 파업 발목잡힌 현대차, 해외시장 선전
현대차(005380)는 지난달 국내 6만348대, 수출 25만4221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4% 늘어난 31만456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는 국내에서 59만9473대, 해외시장에서 270만3422대 등 총 330만 2895대를 판매하며 지난해보다 17.5% 늘어난 실적을 보였다.
특히 지난달 15일부터 시작된 사내 하청노조의 공장 불법점거 파업으로 국내 공장에서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각각 13.0%, 4.9% 가량 줄어들었지만 해외공장 판매가 12.1% 늘어나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차종별로는 신형 아반떼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만 1만6225대를 판매하며 쏘나타를 제치고 전체 판매 1위 차종으로 떠올랐고 쏘나타(신형 1만2269대, 구형 1417대)도 1만3686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2위에 기록했다.
다만, 지난달 출시된 엑센트는 불법점거 파업으로 울산 1공장이 생산차질을 빚으며 당초 예상했던 신차효과가 실종돼 1021대가 판매되는데 그쳤다.
현대차측은 "지난해의 노후차 지원책에 대한 기저효과탓에 판매가 감소했고, 생산차질로 기대했던 신차효과가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국내생산 수출도 지난해보다 줄어든 8만9726대에 머물렀지만 해외공장에서의 생산은 호조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제3공장 착공에 들어간 중국공장의 판매가 전년대비 20%이상 늘었고 신형 쏘나타를 생산하는 미국공장 역시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난 실적을 보이는 등 해외생산 판매는 12.1% 늘어난 16만4495대를 기록했다.
◇ 기아차, 月 20만대 돌파..연간 200만대 눈앞
기아차(000270)는 지난달 판매실적이 사상 처음으로 20만대를 뛰어넘으며 내수 4만4094대, 수출 17만8067대 등 총 22만2116대를 판매했다.
K5와 K7등 K시리즈를 비롯해 스포티지R과 쏘렌토R 등 R시리즈가 변함없는 인기를 보인 가운데 직분사엔진(GDI)을 장착한 포르테도 월간 4000대(4023대)가 판매되며 돌풍을 이어갔다.
내수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20.0%가 증가했고, 수출은 해외생산분이 급증(78.4%)하며 39.2%가 늘었다.
연간 누적판매는 내수 43만9296대, 수출 147만7718대 등 지난해보다 40.2%가 늘어난 191만7014대를 기록중이다.
기아차는 "호조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기존 최다 연간 판매고를 기록했던 지난해 153만4994대의 판매고를 뛰어넘어 연간 최대인 200만대 판매를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엠대우·르노삼성, 꾸준한 약진
지엠대우는 11월 한 달 간 내수 1만2554대, 수출 5만2248대(CKD제외) 등 전년동월대비 8.3% 늘어난 6만4802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최대가치 보장할부' 프로그램 등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마티즈크리에이티브(5734대)와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3041대)가 이끌었다.
특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지난 9월이후 3개월 연속 월간 5000대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지난달 최다 월간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알페온도 전월보다 35.5%가 늘어난 1741대가 판매되며 경쟁차종의 성장세 둔화속에서도 꾸준한 호조세를 이어갔다.
한편, 지엠대우는 반제품조립방식(CKD) 수출은 9만4220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11월 한 달 간 내수 1만1953대, 수출 1만2548대 등 총 2만4501대의 판매고를 지난해보다 19.2% 늘어난 성장세를 보였다. .
내수가 전년동기대비 감소를 보였지만 수출이 지난 2008년 7월(1만2884대)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달(1만2572대)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전년동월대비 88.6%나 증가했다.
특히 연간 누적판매는 24만3024대(내수 14만2519대, 수출 10만505대)를 기록해 전년동기(16만6582대)대비 45.9%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엠대우는 11월 한 달 간 내수 1만2554대, 수출 5만2248대(CKD제외) 등 전년동월대비 8.3% 늘어난 6만4802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최대가치 보장할부' 프로그램 등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마티즈크리에이티브(5734대)와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3041대)가 이끌었다.
특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지난 9월이후 3개월 연속 월간 5000대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지난달 최다 월간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알페온도 전월보다 35.5%가 늘어난 1741대가 판매되며 경쟁차종의 성장세 둔화속에서도 꾸준한 호조세를 이어갔다.
최근 제3공장 착공에 들어간 중국공장의 판매가 전년대비 20%이상 늘었고 신형 쏘나타를 생산하는 미국공장 역시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난 실적을 보이는 등 해외생산 판매는 12.1% 늘어난 16만4495대를 기록했다.
◇ 기아차, 月 20만대 돌파..연간 200만대 눈앞
기아차는 지난달 판매실적이 사상 처음으로 20만대를 뛰어넘으며 내수 4만4094대, 수출 17만8067대 등 총 22만2116대를 판매했다.
K5와 K7등 K시리즈를 비롯해 스포티지R과 쏘렌토R 등 R시리즈가 변함없는 인기를 보인 가운데 직분사엔진(GDI)을 장착한 포르테도 월간 4000대(4023대)가 판매되며 돌풍을 이어갔다.
내수판매는 전년동기대비 20.0%가 증가했고, 수출은 해외생산분이 급증(78.4%)하며 39.2%가 늘었다.
연간 누적판매는 내수 43만9296대, 수출 147만7718대 등 지난해보다 40.2%가 늘어난 191만7014대를 기록중이다.
◇지엠대우·르노삼성, 꾸준한 약진
지엠대우는 11월 한 달 간 내수 1만2554대, 수출 5만2248대(CKD제외) 등 전년동월대비 8.3% 늘어난 6만4802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최대가치 보장할부' 프로그램 등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마티즈크리에이티브(5734대)와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3041대)가 이끌었다.
특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지난 9월이후 3개월 연속 월간 5000대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지난달 최다 월간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알페온도 전월보다 35.5%가 늘어난 1741대가 판매되며 경쟁차종의 성장세 둔화속에서도 꾸준한 호조세를 이어갔다.
한편, 지엠대우는 반제품조립방식(CKD) 수출은 9만4220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11월 한 달 간 내수 1만1953대, 수출 1만2548대 등 총 2만4501대의 판매고를 지난해보다 19.2% 늘어난 성장세를 보였다. .
내수가 전년동기대비 감소를 보였지만 수출이 지난 2008년 7월(1만2884대)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달(1만2572대)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전년동월대비 88.6%나 증가했다.
특히 연간 누적판매는 24만3024대(내수 14만2519대, 수출 10만505대)를 기록해 전년동기(16만6582대)대비 45.9%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엠대우는 11월 한 달 간 내수 1만2554대, 수출 5만2248대(CKD제외) 등 전년동월대비 8.3% 늘어난 6만4802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최대가치 보장할부' 프로그램 등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마티즈크리에이티브(5734대)와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3041대)가 이끌었다.
특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지난 9월이후 3개월 연속 월간 5000대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지난달 최다 월간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알페온도 전월보다 35.5%가 늘어난 1741대가 판매되며 경쟁차종의 성장세 둔화속에서도 꾸준한 호조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