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코스피가 설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24일 트럼프발 글로벌 훈풍으로 강세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1.31포인트(0.85%) 오른 2536.8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3.80포인트(0.55%) 오른 2529.29로 상승 출발해 장 내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08억원, 70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개인은 3801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73포인트(0.65%) 오른 728.7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671억원, 9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874억원을 팔아치웠습니다.
이날 상장한 미용기기 업체 아스테라시스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24일 44% 넘게 주가가 올랐습니다. 아스테라리스는 공모가(4600원) 대비 44.35% 오른 664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다보스포럼 화상 연설에서 기준금리와 유가 인하를 강력히 요구했다"며 "높은 금리 수준과 인플레이션을 신경쓰고 있다는 기조의 연설이 시장 친화적으로 해석되며 글로벌 시장 훈풍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1437.3원)보다 6.0원 내린 1431.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설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24일 전장보다 21.31포인트(0.85%) 오른 2,536.8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