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연세대학교 동문 사진가 모임 '연세 이마고'가 특별한 사진전을 개최합니다.
'순간이 멈추는 곳에서, 예술이 시작된다-연세 이마고 사진전'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남산도서관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순간을 포착하는 것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다. 그것은 감정의 정점, 숨이 멎을 듯한 순간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행위'라는 철학을 담았습니다.
세계의 빛과 감성을 담아낸 이번 전시는 단순한 풍경이 아닌 사진가들이 마주한 멈추고 싶은 순간을 포착한 작품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아이슬란드, 발리, 이탈리아 돌로미티, 남아메리카 안데스, 인도 라다크, 미국 서부 등 세계 각지에서 촬영한 사진이 전시됩니다.
사진가의 시선과 감성을 담긴 작품을 선보인 사진가들은 장철규 한겨레 사진기자 출신 사진가 지도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연세대 동문 사진가들입니다. 박중하, 설지원, 손경미, 신창기, 우영옥, 이근철, 임정남, 장재현, 장진원, 장철규, 최근영, 최병규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주말은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순간이 멈추는 곳에서, 예술이 시작된다-연세 이마고 사진전'이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남산도서관 갤러리에서 열린다.(이미지=연세 이마고)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