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PC판·DLC 6월 출시

'니케' 주제 DLC 동시 출시
대표 IP 협업과 플랫폼 확장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

입력 : 2025-02-13 오전 10:38:48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시프트업은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oP)'에서 '스텔라 블레이드' PC판과, 본편에 적용될 '승리의 여신: 니케' DLC(내려받는 콘텐츠)를 6월 발매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SoP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신작과 새 예고편, 플레이스테이션 업데이트 소식 등을 알리는 온라인 행사입니다.
 
이번 SoP에 공개된 영상은 니케의 인기 캐릭터 라피, 홍련, 앨리스, 아니스 등이 차례로 등장하며, 두 게임의 세계관 연결을 암시했습니다.
 
'스텔라 블레이드' 니케 DLC 포스터. (이미지=시프트업)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IP(지식재산권) 모두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다룹니다. 시프트업은 이번 발표가 두 세계관의 결합과 서사의 깊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자평합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해 4월 플레이스테이션(PS)5 독점작으로 출시됐습니다. 그로부터 1년여만인 올해 6월 스팀과 에픽스토어 등 PC 플랫폼에 출시돼, 게이머와의 접점을 넓힙니다. 또 시프트업 대표 IP를 활용한 DLC 발매로 두 게임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줄 계획입니다.
 
앞서 시프트업은 이달 10일 실적발표를 통해, 플랫폼 확장으로 세계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고 예고했습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이번 스텔라 블레이드 PC판과 '승리의 여신: 니케' DLC 발매는 시프트업이 보유한 글로벌 IP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IP 서비스와 신규 IP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과 플랫폼 다변화를 통해 전 세계 유저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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