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4월 대전 동구 용운동 주민센터에서 수의사가 강아지에게 예방주사를 놓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정부가 최근 반려동물 진료기록 공개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 89.99%는 의무화에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949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반대한다’는 의견은 10.01%에 그쳤습니다.
찬성 이유로는 ‘보호자들 알 권리 보장’이 41.27%, ‘의료 투명성 강화’가 39.51%로 엇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이어 ‘과잉 진료 방지’가 18.87%였으며 ‘기타’는 0.35%입니다.
반대 이유로는 ‘진료 기록부가 공개되면 지적재산권 침해로 번질 우려’가 38.54%로 가장 많았고, ‘동물용의약품 유통체계 개선이 우선’과 ‘수의사들의 방어적 처방 증가 우려’가 29.17%로 같았습니다. ‘기타’는 3.13%입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