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대전 초등학생 살인 사건을 계기로 학교마다 학교전담경찰관(SPO)을 1명씩 의무 배치하자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63%는 배치에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반대한다’는 의견은 37%에 그쳤습니다.
찬성 이유로는 ‘학급내 문제 발생 시 선제적 대응 가능’이 49.52%로 가장 높았습니다. ‘학생 선도 및 보호 역할 기대’는 30.79%, ‘공권력을 통한 학교 폭력 예방 효과 기대’는 19.21%였습니다. ‘기타’는 0.48%입니다.
반대 이유로는 ‘학교당 1명씩 경찰을 배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도 불가능’이 60.54%로 가장 많았고, ‘외부인력이 상주하는 것으로는 강력범죄 예방 어려움’이 21.89%였로 뒤를 이었습니다. ‘안전 관리는 학교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는 16.49%, ‘기타’는 1.08%입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