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1%로 동결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ECB는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을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의 1.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ECB 기준금리는 지난해 5월 이후 19개월째 최저 수준인 1%로 동결됐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도 경제 전문가 대다수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었다.
한편 이날 장 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긴급 대출프로그램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1분기까지 은행들에 무제한적인 1주일, 1개월, 3개월물 대출을 기준금리에 연계해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