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서울 성동구 플랜트란스 성수 플래그십에서 열린 인텔 AI Everywhere 쇼케이스 행사에서 박민진 인텔코리아 상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태은 기자] 한국표준협회와 인공지능(AI) 교육콘텐츠 전문기업 고누아이가 인텔과 손잡고 디지털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인텔 AI 인재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해당 과정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에 선정됐으며 AI 모델 개발,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딥러닝 등의 실무 교육을 제공합니다. 교육은 인텔 코리아에서 인증받은 전문 강사진이 직접 강의하며 온라인이 아닌 100% 오프라인 몰입형 교육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인텔이 개발한 최적한 프레임워크인 오픈비노(OpenVINO) 등을 활용, AI 모델 개발에서 배포까지 실습할 예정입니다.
교육 과정은 서울과 수원에서 진행합니다. 서울 과정은 오는 4월 2일까지, 수원 과정은 오는 3월 19일까지 총 60명을 모집합니다. 인텔 AI 인재교육 공식 웹사이트(https://intel-edu.kr/)에서 지원 가능하며 정시 모집 기간이 지나도 각 반 교육 개최일 전까지는 지원할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 보유자 및 발급 가능한 취업 준비생이며 전공자뿐만 아니라 비전공자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AI 앱 서비스 기획부터 배포 경험을 통해 창업을 목표로 하거나 기획자·개발자로 취업을 희망한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수료 시 인텔 코리아와 한국표준협회장 명의의 인증서가 발급되며 전문가 멘토링을 비롯해 프로젝트 기반 학습, 1대 1 피드백 시스템 등을 통해 실전 역량을 쌓을 수 있습니다. 수료 후에는 창업 컨설팅, 기업 연계 등 AI·정보기술(IT) 업계 취업을 지원합니다. 또, 커리어 올인원 솔루션 '워키버니'와 협업해 취업 컨설팅과 기업 매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합니다.
인텔의 이번 인재교육 과정은 4+1 프로젝트 경험을 제공해 교육생들이 실무 환경에서 요구되는 AI 개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인텔 관계자는 "단순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무 중심 프로젝트 경험으로 교육생들이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병건 고누아이 대표(법무법인 '샤' 파트너 변호사) "서울과 수원 클래스 모두 인텔 AI 교육의 요체를 담은 최상위의 과정"이라며 "인텔은 다른 글로벌 대기업과 비교하면 AI 커리큘럼에서 비교 우위의 차별성을 가진다"고 말했습니다.
인텔 인공지능 인재 교육 모집 포스터. (사진=고누아이 제공)
김태은 기자 xxt19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