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파면)한덕수 "탄핵, 무겁게 생각…차기 대통령 선거 관리에 최선"

윤석열 탄핵 직후 대국민담화
"안보·외교 공백 없도록 할 것"

입력 : 2025-04-04 오후 12:08:02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 뒤 대국민담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씨 파면 결정 직후 "헌법과 법률에 따라 다음 정부가 차질 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차기 대통령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헌정사상 두 번째로 현직 국가원수의 탄핵이라는 불행한 상황이 발생한 것을 무겁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국가 안보와 외교에 공백이 없도록, 굳건한 안보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통상 전쟁 등 당면한 현안에 대한 대처에 일체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민이 불안해하시는 일이 없도록 치안 질서를 확립하고 각종 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공직자들을 향해서도 "우리에게는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라는 중대한 소임이 있다"며 "나라 안팎으로 엄중한 상황인 만큼, 정부 운영에 한치의 소홀함 없도록 맡은 바 역할에 책임 있게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정치권을 향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차이를 접어두고 힘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정부는 국민의 삶과 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정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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